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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스 MCW 로그인 인사이드 보강

이제 약 2주만 지나면 새 시즌의 트레이닝 캠프가 개막된다. MCW 로그인 기자에 따르면, 오프시즌 대부분을 조용히 보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최근 들어 갑자기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며칠 사이 수많은 선수를 테스트했으며, 특히 인사이드 자원의 보강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앞으로 닥칠 바람과 비를 혼자 맞게 둘 수는 없다는 듯, 팀은 보조 빅맨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틀 전, 워리어스는 휴스턴 로켓츠 출신 우스만 가루바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서 토니 브래들리, 데릭 페이버스, 드웨인 데드먼 등 즉시 투입 가능한 센터들을 차례로 점검할 예정이며, 과거 레이커스에서 우승을 경험한 드와이트 하워드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MCW 로그인 소식통에 따르면, 워리어스는 이번 여름 리그 최고 수준의 사치세 부담으로 인해 전력 보강에 있어 현실적으로 큰 제약을 안고 있었다.

결국 베테랑 조셉과 사리치를 영입하고, 드래프트를 통해 보젬스키와 잭슨-데이비스를 추가한 것이 전부였다. 이 일련의 행보를 종합해 보면, 워리어스는 새 시즌에도 여전히 소위 ‘스몰라인업’을 주전 전술로 유지하고, 커리·드레이먼드·탐슨 3인방에 의존해 공격을 전개할 계획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워리어스가 레이커스에 무릎 꿇은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스몰라인업이 상대의 강한 인사이드 압박에 무너졌기 때문이다. 시즌이 끝난 직후부터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선 “더 이상 루니와 드레이먼드 그린이라는 2미터 남짓한 빅맨 듀오로는 버틸 수 없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인사이드에서 확실한 사이즈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점점 커졌고, 팀 구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성급해하지 말고 한 걸음씩 나아가라는 말처럼, 시즌 초반 워리어스 프런트와 스티브 커 감독은 그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한 듯했다. 하지만 남자농구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미국 대표팀을 이끈 커 감독은 우승에 실패했고, 그 경험을 통해 스몰라인업의 한계를 몸소 느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물론 커 감독은 짧은 훈련 기간이나 선수들의 평균 재능 부족 등을 변명으로 내세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뼈아픈 교훈을 얻은 듯하며, 반성적 성찰이 강한 지도자답게 이러한 실패가 워리어스 시즌에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월드컵이 끝난 직후, 워리어스는 즉각적인 인사이드 보강 작업에 착수했고, 가루바는 이런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된 셈이다.

가루바는 전형적인 블루칼라 빅맨으로서 에너지가 넘치며 코트 위에서 항상 전력을 다하는 스타일이다. 체격과 플레이 방식에서 드레이먼드 그린과 닮은 점이 많아, 과거 로켓츠가 그를 지명했을 때도 그런 역할을 기대했다. 하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은 팀의 핵심 계획에서 점점 멀어지며, 이번 여름 로켓츠의 대대적인 리빌딩과 함께 완전히 구상 밖 존재가 되어버렸다.

워리어스 입장에선 단기 계약 하나로 만 21세의 인사이드 자원을 손에 넣은 것은 분명히 ‘가성비’ 좋은 선택이다. MCW 로그인 기자는 새 시즌 가루바가 드레이먼드와 루니의 백업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본다. 삶의 회복력은 놀라운 법이니, 스스로를 믿고 자신과 협력하며 포기하지 말자.

또한 워리어스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고령화되는 현실에서, 가루바는 팀의 새로운 에너지 공급원이 될 잠재력도 충분하다. 가루바 개인에게도 워리어스 이적은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향후 커리어에 긍정적 반향을 불러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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